경북도, UNWTO총회 경주유치 본격 나서
도는 개최지 선점을 위해 지난 5월 31일 박순보 관광산업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유치제안서’를 제출하여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중앙회에서도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개최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어서 경주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UNWTO(UN 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여행과 관광부분의 세계기구로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09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8차 총회에서 2011년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내년 개최되는 제19차 총회는 154개국 관광장관 등 1,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15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이번에 제출한‘UNWTO총회 경주유치제안서’에서 보문단지에 집적된 국제회의시설, 숙박시설, 문화 관광자원 등 총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를 설명하고 특히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서 UNESCO가 인정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인 점과 한민족문화의 본향인 3대문화권 콘텐츠(신라불교, 유교, 가야)와 다양한 체험관광, 금년 11월 개통예정인 서울↔경주간 KTX열차로 보다 편리해지는 교통 접근성, 그동안 풍부한 국제행사·회의 개최 경험 등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집중 부각하였다.
UNWTO총회 개최장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UNWTO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동 회의가 경주에 유치되면 G20 재무장관회의, FAO(세계식량농업기구)회의, 한국방문의 해 한류 특별이벤트 경주 개최 등과 함께 경주관광의 브랜드 파워 제고는 물론 국제 관광도시로서 명성회복 등 경주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UNWTO총회는 다른 국제회의와 달리 관광분야에서 세계최고의 회의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경주에서 개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경주는 UNESCO가 인정한 천년고도이며 한국최고의 문화도시라는 강점을 집중 부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광기자협회 등과 우호적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경주 유치 공감대 형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임을 강하게 피력하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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