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전통 차(茶)의 맛과 멋을 느끼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국내외 프로그램 참가자 간 인적·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실시하여 2009년까지 63명이 참여한 바가 있다. 3회째를 맞아 올해에는 폭넓은 외국인 유학생 모집과 사업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학술, 문화, 인적교류를 통해 국내외에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여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행되었던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포괄적 강의 구성과는 달리 올해 프로그램부터는 연차적으로 특정 주제를 정하여 이에 대한 강의, 체험, 현장이 연계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한국 전통 차(茶)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과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전통 차(茶) 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 찻잔 만들기 및 차 예절 체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국의 전통문화 소개, 유학생으로서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 등에 대하여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 참여자격은 국내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며, 신청은 6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화 02-2151-6512, www.kfcenter.or.kr)
전통문화연수원은 문화재 담당공무원 및 관련분야 종사자 등 전문인력, 일반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및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주한 외국인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의 진취적 글로벌 마인드를 높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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