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쌀 소비확대 등 ‘현안 대응’에 박차
이 날 토론은 쌀 품종 개발에서 가공적성·기능성 검증, 가공 및 산업화기술 개발, 쌀 수출활성화 지원 등 쌀 소비확대를 위한 전 분야의 과제를 3분야로 나눠 보고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쌀 신품종 육성에서는 업체에서 가공단가를 낮출 수 있는 초다수성 벼 품종 개발 보급과 아울러 건강기능성 특수미의 보급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품종 개발 이후의 기능성 검증·가공적성 구명 등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쌀의 가공수요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떡을 간편하게 밥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떡 유통 상에서 발생하는 굳음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질감 개선, 포장 규격 등을 개선해 다양한 계층이 소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생산비용 절감과 수출을 포함한 소비자 기호도에 따른 이용도 확대 방안 등도 토론됐다. 특히 쌀의 기능성분을 이용해 선진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버터 및 마요네즈 생산기술 등도 벤치마킹해 쌀 가공 분야를 다각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업현안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월 1회 운영하던 브레인스토밍을 주 1회로 확대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영농철을 맞아 농가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현안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해결책을 찾아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왔다.
또한, 농업인과 국민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현장의 규제를 발굴하고 직접 해결하거나 관련 부처에 건의 개선하고, 기관장이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는 ‘현장의 목소리’ 상담 등을 통해 영농현안에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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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녹색미래전략팀
이규성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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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