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철거 가로등주 재활용으로 예산 절감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노후가로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한 철거 가로등주를 이면도로와 외곽도로에 재가공해 설치함으로써 소외지역의 밝기를 개선하고 자원 재활용으로 예산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철거 가로등주 재활용사업’은 그동안 철거된 1,197본의 가로등주 중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815본의 등주를 선별해 가로등이 없거나 노후된 문흥로, 무등로, 경양로 등과 대자초교, 각화초교 주변 통학로 등 32개 노선에 설치했다.
또한, 지난 1월 아프리카 베냉국 아보메이시와 우호교류사업 중 하나인 공공조명시설 지원을 위해 가로등주 50본을 재활용 지원해 아프리카 오지에 빛고을의 가로등을 켜는 등 국제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
이 사업은 담당 부서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노력으로 일궈낸 예산절감시책으로, 어려운 시 재정에 도움이 된 성과를 인정받아 예산 성과금을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시 외곽의 통행이 적고 지리적으로 취약한 취락지구와 학교주변 보안등 정비사업을 추진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 노후 조명시설물을 LED조명 등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인근 주민들의 안전보행을 위해 힘쓰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조명 정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빛고을 광주의 명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예산절감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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