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시인 여섯번째 시집 ‘사랑, 슬픈 거짓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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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
2010-06-10 14:44
대구--(뉴스와이어)--홍미영 시인의 6번째 시집 ‘사랑, 슬픈 거짓말’은 사랑과 삶에 대한 시인의 내재적 응시로서 고귀한 삶의 척도로 두가지 대상을 바라보면서, 내밀한 내적의 감각과 생명의 소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앞선 5권의 작업에서 시인은 사랑과 삶의 진정한 규정을 위하여 고민하였다면 이번 6집은 담담한 어조로 사랑과 삶의 내면적 요소가 인간의 영혼과 외적인 삶에 어떻게 반응하고 작용하는지를 가슴 뭉클해지는 시편으로 들려주고 있다. 또한 시인은 이번 시집 발간을 계기로 시를 노래를 제작하여, 자신이 직접 시를 노래로 불러 읽는 시에서 들려주는 시로 독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변환도 시도한다.

홍미영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시를 쓰고 싶다. 복잡한 세상에서 한줄기 오아시스처럼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우울한 마음에 미소를 띨 수 있는 그냥 숨만 쉬어도 복잡하고 번뇌로 가득한 세상 나의 낙서가 누군가의 가슴에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 아픈 날은 아픈 시를 공감하며 위로를 받고 또 즐거운 날은 내 삶의 모습을 시에서 구경하며 함께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어딘가 얽어 메이지 않고 가고 싶은 곳 떠나고 싶은 곳 불어가고 싶은 곳 자유롭게 불어 다니는 몸은 중년이건만 아직 마음은 사춘기에서 멈춘 듯 날마다 꿈을 꾼다”라며 누구나 공감하는 시, 함께하는 시로 세상에 흔들리는 모든 사람의 가슴을 훈훈하게 데워줄 시를 쓰고 십다고 밝히고 있다.

<작가 소개>
월간 한비문학 시 부문 등단
계간 아람문학 시 부문 등단
한비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회원
한국한비문학회이사
웃음치료사

<작품 및 해설>사랑, 슬픈 거짓말의 황홀한 고통, 그리움의 시학/ 박해수(시인, 문학박사)

홍미영 시인은 시제에서부터 ‘오, 사랑’, ‘꽃길’, ‘임 그리워’, ‘슬픈 오리’, ‘주춧돌’, ‘시소’, ‘헤어질 수 없는 이유’, ‘그 여자의 집’, ‘생의 스케치’, ‘눈먼 새’, ‘빈방 있어요.’ 등 시어의 낱말은 관념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무척 자연스런 일상의 시정詩情, 직관적 언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홍미영 시인의 시에는 건강한 생명의 시, 건강한 생명의 빛을 아름다운 눈, 또는 황홀한 삶의 기쁨으로 직시直視하고 있다. 예감과 직시, 근시와 원시를 동원하며 흙 위를 걷는 시인은 ‘그대’ 안에서 신나는 생, 즐거운 마음으로 시소 즐기기를 한다. ‘올라가면 근신하고’, ‘내려오면 기죽지 말고 꿈꾸고 생의 계단 언제나 공평한 시소’를 원하고 꿈꾼다.

시소 (전문)

올랐다가 내려왔나요?
삶에 계단 껑충 뛰어
하늘보고
다시 곤두박질
땅을 밟고
교만도 욕심도 모두 버려요

올라가면 근신하고
내려오면
기죽지 말고 꿈꾸고
생의 계단 언제나 공평한
시소

오르는 길 있으면
반드시 내려오는 길
오늘도
기죽지 말기로 해요

신나는 생
올랐다 내렸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소 즐기기로 해요

삶의 길에서 번뜩이는 교훈적인 시다. 기죽지 말기로 하는 시인은 ‘신나는 생’, ‘즐거운 마음’을 적고 있다. 예감과 시심이 번뜩이는 시소는 흙 위를 걷는 사람들의 공평함과 화평, 마음의 평화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마음의 순진성을 내포하고 있다. 삶의 의지력과 삶의 근원은 시기, 질투, 분노, 독선, 미움, 괴로움, 고통을 버리는 곳에 삶의 기쁨, 희망, 긍정의 시학, 긍정의 미학이 우러나온다. 시인은 ‘마음속 가득 이는 생의 열정, 날마다 순간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름다운 삶의 밑그림, 진실만이 나의 스케치다.’라고 ‘생의 스케치’에서 필력하고 있다.

<시집 소개>
제목 : 사랑, 슬픈 거짓말 / 지은이 : 홍미영 / 출판사 : 한비 / ISBN : 978-89-93214-26-0 / 페이지 : 153 / 값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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