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사업비 11억 증액된 690억원 확대 편성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섬지역 기반시설을 확충,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내년도 성장촉진지역 지원사업에 올해보다 11억원이 증액된 690억원의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에 도서개발촉진법상 10인 이상 거주 도서에 대해 지원해오던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지난 2009년 균특법 개정에 따라 목포·여수시를 제외한 성장촉진지역 기반시설 지원사업으로 변경된 것이다.

전국 기초단체중 연평균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재정자립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낙후도가 하위 30%에 해당하는 70개 기초단체를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내 성장촉진지역은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무안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17개 시군이다.

전남도는 올해 낙후된 기초생활권 지역의 개발을 위해 선정된 17개 성장촉진지역 시군중 12개 군에 대해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촉진지구 사업 173억원과 도서개발촉진법 상의 도서개발사업 679억원을 투자해 도로 등 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고흥군 등 6개 군 54개 도서 연육·연도교, 도로·확포장, 소규모 어항시설 등 72건의 기반시설사업에 690억원을 투자해 광역화, 자율화 등 신지역발전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내 빼어난 섬 자연경관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화사업, 문화·관광사업 등과 연계한 기반시설 지원으로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낙후도서 개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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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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