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기술 보급을 위한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중 하나인 수컷성선비대반응시험법(Hershberger assay) 기술보급을 위한 워크숍을 24일 내분비계 장애물질과 관련 산·학·연 실무자를 대상으로 은평구 소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이 시험법이 ‘가이드라인 441’로 제정·공표함에 따라 해당기술 보급을 위하여 열리게 된다.

※ 가이드라인 441: 미성숙된 수컷쥐에 시험물질 투여하여 생식기 무게 변화를 측정하는 OECD 시험법

안전평가원은 2000년부터 수컷성선비대반응 시험법 확립을 위해 OECD 국제협력연구에 참여하여 OECD시험법으로 채택되는데 기여하였다.

이 시험법은 남성호르몬(안드로겐) 분비기능을 제거한 수컷 흰쥐에 내분비계장애 의심물질을 주입해 생식기 무게 변화를 측정하여 내분비계 영향을 확인하는 시험법으로, 향후 유럽 신화학물질관리(REACH) 제도에서 농약 사용 허가 시 이 시험법 수행 결과를 제출토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 유럽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유럽 내 연간 1톤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물질에 대해 위해성에 따라 등록, 평가, 허가 및 제한을 받도록 하는 화학물질관리 규정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내분비계 장애물질 관련 실무자들이 외국 규제 등 국제적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영향연구팀
과장 윤혜정
02-380-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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