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 84.8%, ‘정년퇴직 보장되면 연봉 낮아도 일한다’
그렇다면 이들 직장인들은 노후 대책을 어떻게 세워놓고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 중 상당수가 정년퇴직을 보장받을 수 없어 갑작스러운 퇴직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노후대책>에 관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설문 참가자 중 26.7%(345명)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본인 스스로를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답했고, 이들 중 81.4%(281명)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정년퇴직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들에게 앞으로의 커리어 계획이 어떠한지 질문해 봤다.
그 결과, ▲43.8%(123명)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데까지 근무하겠다’고 답했고 ▲39.9%(112명)은 ‘이직 하겠다’ ▲15.7%는 ‘창업 또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곧 퇴사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한편, 앞으로의 커리어 계획으로 이직을 하겠다고 답한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들은 이직 시 가장 큰 장애로 ▲괜찮은 일자리가 없다(40.2%) ▲채용정보 검색이 용이치 않다(34.8%)
▲연봉 맞추기가 어렵다(23.2%) 등을 꼽았고,
재취업을 할 경우 연봉을 낮춰서 이직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84.8%의 응답자가 ‘정년퇴직이 보장되는 곳이라면 연봉이 낮아도 충분히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데까지 근무하겠다고 답한 123명의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들은 갑작스러운 퇴직에 대해 어느 정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까?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79.7%(상당히 불안하다-24.4%, 불안하다-55.3%)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고, ▲불안하지 않은 편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6%, ▲전혀 불안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특히, 갑작스러운 퇴직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부분으로는 ▲당장의 생계 유지비를 꼽은 응답자가34.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부의 노후준비(30.9%) ▲자녀 교육비(25.2%) ▲대출금 상환(7.3%) ▲노부모 부양비(2.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본인을 베이비부머 세다가 아니라고 답한 947명에게 사내에 베이비부머 직장인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76.1%가 그렇다고 답했고,
이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회사 내에서 차지하는 업무 비중에 대해서는 ▲현업에 참여해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한다(31.4%) ▲관리 업무와 같은 소극적 역할만을 수행한다(25.9%) ▲부하직원들에게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20.5%)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진 및 회사의 실제적인 기둥역할을 담당한다(13.1%)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9.2%) 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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