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성폭력 피해 초등학생과 가족 종합 지원
피해아동에 대해서는 서울시내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 중으로, 동 병원내에 설치된‘여성·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보호조치를 지원받고 있으며, 향후 피해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서는, 피해아동에 대한 1차 외상치료 조치와 더불어 아동성폭력피해 전담기관인 “서울 해바라기아동센터”에 연계하여 피해아동 및 부모 심리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가족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평가, 자조모임 프로그램 등 지원을 위해 ‘서울 건강가족지원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족보듬사업’과 연계도 추진한다.
한편, 여성가족부 김교식 차관은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내 ‘여성·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피해자 지원사항 및 향후 지원계획 등을 확인하고, 수사과정에서 원스톱지원센터 내의 진술녹화 장비를 사용하여 반복 진술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범정부 차원의 아동·여성보호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9개 부처로 구성된‘아동·여성보호대책 추진점검단’회의를 6월 22일 개최하고 아동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부처의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가족과 아동·청소년업무를 이관 받은 여성가족부는, 현재 지역 경찰서에서 열람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인터넷 공개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아동·청소년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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