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보는 해양문화 다큐멘터리 ‘안마도’
이번 영상기록물은 지난해 5차례의 현지조사를 통해 촬영한 내용으로 안마도의 역사, 유적, 무형문화, 생업활동, 구비 전승, 개인생활사 등을 담고 있다.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있는 안마도는 법성포에서 약 36㎞ 떨어진 서해의 외딴섬으로, 영해 기선의 한 기점이 되는 섬이기도 하다. 특히 안마도는 조선초기부터 국영목장으로 운영되었던 섬으로 돌 울타리, 말 감시대 등 말 사육 관련 흔적들과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봉수대, 고려시대 석곽묘 등 다양한 유적들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곳이다.
이번 시사회는 전통 해양문화와 역사를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발굴·계승하며, 현지주민에게 연구결과를 환원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의 자긍심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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