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생태스케치대회는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만준)가 주최하고, 온천천문화예술창발협회(회장 이중렬)가 주관하는 행사로,
신록이 짙어가는 초여름을 맞아 온천천의 그린웨이를 뚜벅이처럼 거닐면서 청포·수련·갯버들이 초록을 머금고 피어난 하천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화선지에 마음껏 담아낼 이번 대회는 도심의 대표적인 자연형 하천인 온천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계절에 따른 온천천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회를 통해 완성된 스케치는 미술 전문가들이 당일 심사하여 입상자를 발표할 계획으로, 우수작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 의장상, 부산하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장상, 부산환경공단이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며,
유치부, 초·중 ·고 학생 및 일반 시민부로 나뉘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대한 참가는 부산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대회 주관처인 온천천문화예술창발협회(☏755-5053)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날 행사가 개최되는 ‘온천천 문화광장’은 자연생태의 보전과 병행하여 하천에 문화를 접목하는 공간으로 지난 2009년도에 만들어진 것으로, 올해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도예교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 5월중 광장 전시실에서는 ‘온천천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부산전업미술가협회 회원들이 해방 후 및 60년대의 온천천과 80년대 이후 변화된 온천천의 모습을 묘사한 유화·한국화 등 30여점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고,
올해 가을에는 여름철 집중 강우에 떠내려 온 PT병이나 캔 등을 모아 만드는 정크아트(폐품미술) 작품들을 광장 전시실에서 선보이는 등 환경교육에도 일조할 예정으로, 온천천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도심 내 문화쉼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온천천 생태 스케치대회에 가족 단위 등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초여름의 주말 한때를 온천천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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