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랑세스의 ‘월드컵 특수’ 제품들 눈길
- 랑세스, 축구의 세계를 더욱 화려하게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경기장 외벽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경기장 전경
요하네스버스 사커시티경기장 좌석
랑세스의 ‘베이페록스’는 이 직사각형 패널들에 아프리카 전통 도자기(calabash)가 담고 있는 베이지, 갈색, 회색 계열의 색을 입히는 안료로 사용되었고, 궂은 날씨와 강한 햇볕에도 변치 않는 강한 색감으로 마치 대형 모자이크 작품과 같은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아프리카 전통 주전자 모양을 띄고 있어, “African Pot” 이라고도 불리는 사커 씨티 경기장 외벽의 삼만 개가 넘는 유리섬유 강화패널에 색을 입히기 위해 사용된 물감은 총 55톤으로, 랑세스는 이를 위해 22톤 가량의 ‘베이페록스’를 생산·공급했다.
사커 씨티 경기장에 들어서면 94,700개의 좌석이 광활한 스타디움 내부를 채우고 있다. 랑세스는 관중들이 보다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용도 고성능 플라스틱 두레탄(Durathen®)을 좌석 지지대 원료로 공급했다. 이 지지대는 최대 600kg의 중량을 견딜 정도로 튼튼할 뿐만 아니라 부식의 위험과 자외선, 높은 온도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으면서도 손발이 걸려 다치지 않도록 부품까지 안전을 고려해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랑세스의 혁신적인 화학제품은 축구화에도 사용된다. 유명 스포츠브랜드의 축구화는 모두 ‘특수 코팅’을 거친 고품질 피혁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이 때 사용되는 약품이 아쿠아덤(Aquaderm®), 베이덤(Bayderm®), 유덤(Euderm®) 등과 같은 합성아크릴중합체·폴리우레탄폴리머 제품들이다. 이 약품들을 표면에 아주 얇은 두께로 층층이 입히면 피혁이 코끼리 가죽처럼 튼튼해져 거의 해어지지 않기 때문에, 공·풀·흙·물 등 수많은 물체와 성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하는 축구화 제작에 안성맞춤이다.
랑세스는 독일 레버쿠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특수화학 기업으로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부문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특수 화학제품 및 중간재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고성능 폴리머”, “기능성 화학” 및 “고품질 중간재” 3개의 사업부문이 총 13개의 운영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전세계 총 42개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전 세계 23개국에 약 14,3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2009년도 매출액은 50억6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의 역사는 1863년 독일 바이엘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05년 초 바이엘의 화학 산업 분야와 폴리머 사업부가 분사하여 랑세스가 설립되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젊은 기업의 역동성과 전통 있는 역사를 조합하여 독립한 랑세스(LANXESS)의 기업명은 ‘앞으로 나아가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Lancer 와 영어 Success의 결합으로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성취하여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nxess.co.kr
연락처
KPR
김효진 대리
02-3406-2272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