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방송맥TV 선물옵션 전문가 구루,“순탄했던 만기일”
만기일 결제지수는 전부터 연속적으로 언급했듯이 call 215를 결제하면서 마감하였다. 이번 만기는 결제지수를 미리 선반영한 장세가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큰 대박을 노리는 자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만기일은 항상 풋 과 콜 양쪽 다 100%이상의 시세를 준다는 법칙은 이번 만기도 깨지지 않았다.
풋 215의 경우 장 시작부터 프리미엄이 상당 폭 감소된 형태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장 초반 풋 쪽에서 먼저 100%가 넘는 장세가 연출되었다. 풋에 이어서 콜쪽에서도 급상승 패턴을 보이며 콜프리의 증가와 함께 장 후반부에 100%가 넘는 장세가 연출되었다.
옵션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무난한 흐름을 보인 선물 옵션 시장은 장 막판 결제지수에 근접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그 결과는 막판 급락형태로 시장에서 나타났다. 결국 며칠 전부터 만기일 결제지수를 215로 설정해놓은 것이 그대로 드러 맞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215콜과 풋 두 옵션의 만기결제를 이행했다면 어느 쪽도 이익이 나지 않는 장세가 연출되었으며 콜은 절반정도의 가격 하락이 나타났고 풋에서는 결제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기일은 항상 콜과 풋 양쪽 한번 씩 시세를 주는 날이므로 옵션 네이키드 투자자들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투기성이 많은 날인만큼 각종 세력과 전문투자자들이 집중해 있음을 명심하면서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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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0일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