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섬 마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 벌여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충남병원선(충남 501호)’과 한국한센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공동으로 10일, 11일 이틀간 합동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도서진료는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호도 및 녹도 주민 956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에서 전문의료진 4명이 함께했으며, 기존 병원선에서 행해졌던 내과, 한방, 치과진료와 더불어 한센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동참하여 피부과 진료가 추가로 실시됐다.

주요 진료내용은 ▲도서주민의 다발성 질환인 조갑진균증 등의 피부질환 진료 및 투약과 한센병 홍보 및 건강상담(피부과) ▲만성질환자 등의 진료 및 투약(내과) ▲근·골격계 질환의 침술(한방) ▲치주질환의 검진 및 치료 등 전문 진료로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와 보건교육 및 상담(치과) 등으로 섬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합동 무료 진료 활동을 벌였다.

이 날 무료 진료를 받은 섬 주민 이某씨는 “섬에 살다 보니 육지로 나가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하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료를 해 주니 아픔이 싹 가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취약 지역에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례적으로 합동진료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해에는 6개 시・군의 28개 유인 도서에 약 4,450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 도서에는 의료기관, 약국 등 민간 의료기관이 전혀 없어 의료 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며, 9개의 보건진료소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는 형편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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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보건행정과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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