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가맹점(단말기) 처음 신용카드 1천원이하 결제 도입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허가 등 민원처리의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납부한 건수가 4개월만에 36만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부터 시⋅자치구 민원창구에서 선⋅후불 카드 단말기를 운영한 결과, 주민등록 초본 발급 수수료 400원 등 시민이 카드로 결제한 민원 건수가 2월에는 3만건 정도였으나, 시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3월은 8만건에 이어 5월은 12만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납부한 민원은 주민등록 관련업무가 59%로 가장 많았고, 가족관계 증명서 11%, 토지관련 업무 10%, 인감증명서 8%, 기타 인허가 순으로 처리 되었다.

특히, 서울시는 전국 가맹점(단말기) 중 처음으로 신용카드 1천원이하의 소액결제를 시행하여 민원 수수료의 카드 결제율이 서울시는 38%, 종로구 25% 등 현금납부 보다는 다소 낮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올 연말에는 50%이상 카드로 납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천원이하의 신용카드 사용 인기가 높은 것은 그 동안 일상생활에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사용이 보편화 되어 잔돈이 없거나 지폐를 주고 거스름돈을 받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서울시 민원 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 인기가 날로 증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종로구에 거주하는 장모(여, 43)씨는 주민등록 등본이 필요해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았다. 1통의 수수료는 400원 인데, 지갑에는 만원지폐만 있고 잔돈이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황한 장모씨는 창구 직원에게 혹시 400원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창구직원은 미소를 지으며,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모두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신용카드로 결제하였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고객이 현금 없이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한 장 만 가지고도 서울시 모든 관광서와 교통, 공원,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북서울 꿈의 숲과 길동 생태공원 기념품 판매소까지 카드 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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