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반기 인천전통편사놀이 개최

인천--(뉴스와이어)--우리나라 고유의 무예를 선보이는 ‘2010 상반기 인천전통편사놀이’가 오는 6월 13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도동 소재 미추홀공원에서 개최된다.

편사놀이는 흥겨운 춤과 가락을 겉들인 길놀이맞이로 시작하며, 각편장이 나와 시위를 당겨 시합을 알리게 됨으로써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지게 되며 각 편마다 30명을 2편으로 나누어 모두 60명의 궁수가 5대의 활을 3번에 걸쳐 궁수들이 활을 쏘아 과녁에 맞히면 가장 많이 맞춰 장원이 된 ‘한량- 문.무에 가무를 겸비한 사람’은 편장 앞에서 일종의 상금을 받게 된다.

원래 인천전통편사놀이는 사정(射亭)과 사정(射亭) 또는 고을과 고을, 여러 형태로 비슷한 여건의 상대를 선택하여 평소에 射習을 통해 단련한 궁사의 무예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장으로 과거에 유일한 대결방식으로 승부에 집착이 대단하며 그 규범과 예의가 오늘날 궁도인들에게 많은 예의범절을 일깨워주고 있다.

편사가 시작된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궁도가 조선중기 이후 과거시행으로 성행하고 그에 따라 민간 사정이 하나씩 생겨났으며 전국적으로 해 오던 것이 점차 사라지고 80년대까지는 경인지방만 하다가 요즘은 우리 인천지역만 명맥을 유지하게 되는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하게되었다.

인천에는 무덕정을 비롯한 9개의 편사놀이정이 있으며 2005년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인천대표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종합예술로 평가받은 바 있다. 또한 역사와 원형을 가다듬어 인천의 대표 전통민속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으로 전통편사놀이가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청 문화재과
담당자 이승원
032-440-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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