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양삼 청정재배로 국제 경쟁력 강화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1년 1월부터 시행되는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해설, 산양삼의 식품의학적 특성과 전망, 산양삼 재배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종합토론 과정을 통해 경북 산양삼의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산양삼 품질관리 제도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산양삼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지 신고, 생산과정 확인, 품질검사·품질표시 의무화, 표준규격 포장판매 제도 등을 통틀어 말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생산품에서 농약이 과다하게 검출되고,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재배년수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 생산 및 유통체계에 문제가 있었으나 개정된‘임업 및 산촌 진흥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2011년 부터는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산양삼을 유통·판매 또는 통관한 자, 품질검사 결과를 허위로 통보한 자, 반송·폐기명령 불이행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지고 산양삼 생산과정을 기록·관리하지 아니하였거나, 수거·조사·검사 등을 거부·방해·기피한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따라서 재배농가에서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스스로가 생산과정을 기록·관리하고 전문기관에서 확인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숲속에서 자란 산양삼은 고성권(세명대)교수 발표에 따르면 인삼의 주성분인 샤포닌 함량이 밭 재배 6년근 인삼에 비해 2배이상 많고 중추신경 억제물질(protopanaxadiol group)의 함량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양삼의 약성은 밭 재배삼(인삼)보다 한의학적으로 차가운 약성으로 인정되어 체질과 큰 상관없이 먹을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친환경 임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산양삼의 철저한 생산관리, 지원 그리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산양삼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특히, 백두대간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산양삼을‘백두대간 산양삼’상표등록 등 브랜드화하고 산양삼 생산자의 자율적인 품질관리를 유도하여 경쟁력 있는 임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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