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대상 ‘창업대학’ 개강

서울--(뉴스와이어)--서울글로벌센터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국인 창업대학’을 40명의 외국인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6월 14일(월) 개강한다.

금번에 개강하는 ‘외국인창업대학’은 6월14일(월)부터 7월3일(토)까지 3주간 진행되며, 서울에서 창업하기 위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기본과정>과 ‘인터넷사업’, ‘요식업’, ‘무역업’, ‘컨설팅서비스업’의 4가지 분야에 관해 심층학습을 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창업대학’의 강의는 노무, 금융 등 분야별 외국인대상 컨설팅전문가가 직접 맡고, 전체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교육은 주중에 시간을 내기 힘든 외국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평일 19:00~21:00, 토요일 10:00~18:00에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3층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다.

‘외국인 창업대학’ 수료자를 대상으로 ‘1대1 창업컨설팅’을 실시해 성공창업 지원은 물론 직원 채용시 ‘구인지원서비스’, 수강생과 수료생간의 ‘커뮤니티 구성’ 등을 통해 상호교류도 확대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분기별로 창업대학을 개설해 지속적인 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창업대학은 9월(3기)과 11월(4기)에 진행된다.

‘외국인창업대학’은 서울거주 외국인의 창업을 돕기 위해 2009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39명이 수강하였으며, 현재 7개국(싱가포르,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등) 11명의 외국인이 도·소매업, 정보기술 개발, 컨설팅, 교육업 등의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싱가포르인 페이치 추아씨(여)는 지난해 창업대학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서울글로벌센터의 등기관련 현장지원을 받아 지난 2월 ‘컨시어지 코리아’라는 컨설팅회사를 창업했다.

뉴질랜드인 루이스 페터슨씨(남)는 지난 4월 진행된 2010년 1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녹용 수출입 무역업체를 창업해 한국과 뉴질랜드를 오가며 활발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대학 수료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 4월, 1기 창업대학을 수료한 KBS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인 핀란드에서 온 따루 살미넨씨는 “창업대학 과정이 매우 실무적이어서 미래에 창업을 꿈꾸는 외국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수강생들끼리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어 친목도 돈독해 지고 좋았다”고 수강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창업대학은 그동안 서울글로벌센터의 외국인 비즈니스전문 상담을 통해 파악된 니즈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외국인들의 창업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경쟁력정책담당관 유재룡
2171-228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