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하우스 양조족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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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2010-06-14 09:16
서울--(뉴스와이어)--각종 술을 집에서 담가먹는 이들이 늘면서 온라인몰에서는 술을 빚을 수 있는 주 원료인 과실을 비롯, 설탕, 밀폐 용기 매출이 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6월, 본격적인 매실 수확철을 맞아 매실 판매가 지난해 동기대비 54%증가하는 등 각 가정에서 과실주를 담글 수 있는 DIY제품 판매가 부쩍 늘었다.

매실의 경우, 수확기를 앞둔 5월부터 예약판매를 진행, 한달 동안 예약건수만도 2천여 건에 이르기도 했으며, 6월 들어 일평균 150건의 본격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복분자 역시 지난해 동기대비 판매가 44%가량 늘어난 상황. 최근에는 각종 과즙 농축액와 과실주를 만드는 방법을 온라인 블로그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여름을 맞아 건강 음료를 직접 챙기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매출이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옥션에서는 매실 10kg당 시중가 대비 평균 20%가량 저렴한 1만5천원부터 2만7천원까지 크기와 품질에 따라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수확 후 금방 익어버리는 매실의 특성상 산지 배송시 아이스팩 포장은 물론, 원하는 날짜별 배송이 가능하다.

한편, 옥션에서는 술을 담글 수 있는 과실 뿐 아니라, 유리 밀폐용기와 설탕 판매 역시 덩달아 늘었다. 과실주 등의 보관을 위한 유리 용기는 지난해 동기대비 45%가량 판매가 늘었으며, 설탕 역시 지난해 동기대비 54%판매가 늘었다. 밀폐용기는 용량에 따라 3천원~2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발효중 나오는 가스 분출을 원활히 해주는 ‘숨쉬는 유리용기’도 있다..

이 외에도, 옥션에서는 쌀, 물, 누룩, 효모(이스트) 등으로 재료가 간단하고 제조법이 어렵지 않은 ‘막걸리’관련 DIY상품 판매도 늘고 있다. 누룩의 경우 1kg 기준(쌀 5kg로 고두밥을 지어 술을 만들 수 있는 용량)으로 4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예 집에서 막걸리를 담글 수 있는 재료를 모두 모은 풀세트 제품도 등장했다. ‘아리랑 막걸리 키트(2만원)’는 즉석밥 1kg과 누룩팩 2봉지(각 68g), 올리고당, 용기, 커버시트, 깔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션 식품담당 고현실 팀장은 “전통주, 건강음료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집에서 술을 담가먹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더불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무게가 많이 나가는 유리용기, 과실의 다량 구매 등을 클릭 한번으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어 온라인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레시피 등의 활성화로, 점차 전문적인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관련 DIY상품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으로, 길거리 음식, 전문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음식 등 다양한 외식 먹거리를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식품, 도구 등의 판매가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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