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통선 풀사료 이용을 위한 結草相生 협약체결
신현돈 제1보병사단장은 천안함사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철통같은 국토방위에 혼신을 다하면서도 안으로는 주민과의 협력을 돈독히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본 협약이 체결되면 민통선내 135ha에서 자라나는 야생풀 9,450톤을 파주연천축협에서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므로써 농가 경영개선은 물론 13억여원의 외화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민·관·군이 협력하여 민통선 지역에 있는 야생풀을 사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것은 축산농가에 용기를 북돋우고, 사료비 절감에 의한 생산성 향상과 부존자원 활용에 의한 외화를 절감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풀로 맺어진 민·관·군의 상생관계(結草相生)는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 2청에서는 서울도시공원등 녹지대, 인천 청라지구 간척지, 시화호, 한탄강 수변 등 유휴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축수산산림과 이종갑 과장은 앞으로도 댐수몰지역 등 유휴지를 적극 찾아내어 야생풀을 지속적으로 사료 자원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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