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기술연구소, 축산물 검사능력 우수
13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전국 축산물위생검사기관 6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시한 ‘2010년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 검사능력평가’에서 양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산물위생검사기관 검사능력평가는 지난달 22일까지 보름여간 평가 분야별로 검사정확도를 평가해 검사결과의 신뢰성 확보 및 검사요원의 검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검사방법 등에 대해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상호간 표준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 축산기술연구소, 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검사 결과는 ‘양호’와 ‘미흡’으로 판정됐으며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은 해당 항목에 대한 검사법 교육을 받거나 재평가를 실시해 적절한 교정 조치를 받는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조단백, 아질산이온, 보존료(소르빈산), 산화방지제(부틸히드록시아니졸) 등 이화학분야 4개 항목과 세균수, 대장균수, 대장균군수, 식중독균 5종 등 미생물분야 8개 전 항목에서 ‘양호’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양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축산물 위생검사능력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이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축산물 위생검사능력평가 결과 매년 전항목 ‘양호’라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점차 강화되는 검사기준에 대비해 축산식품 검사관련 학술세미나 참석, 국립수의과학검역원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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