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해수산연구소, 자매결연 용진어촌계와 바지락 시험살포 행사 추진
이번 방류 행사는 남서해수산연구소가 최근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R&D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현장애로 연구과제인 ‘내환경성 피조개 및 대체양식 품종개발’연구를 위해 용진어촌계의 마을어장과 득량만의 피조개 어장에 대체품종으로 바지락 종패 각각 2톤씩 살포하여, 1년후 약 4톤 전후를 수확함으로서 어촌계 소득증대에 직접적인 보탬이 됨과 동시에 연구소와 어촌계 공동으로 바지락의 성장도, 생존율 및 양식장 환경조사를 실시하여 어업인 스스로 어장이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피조개 양식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여름철 수온상승과 집중강우에 의한 저염분 및 저층의 빈산소수괴 발생 등의 영향으로 대량폐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2005년부터 연구에 착수하여 주요 양식해역별 피조개 대량폐사 원인을 구명한 바 있으며, 피조개 생존율이 다소 높은 양식장을 대상으로 내환경성 피조개 종패를 개발, 살포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생존율이 매우 낮은 어장은 바지락, 새꼬막 및 새조개 등의 부가가치가 높은 잠입성의 다른 대체양식 품종을 선정, 살포하여 피조개 어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불어 어업인의 소득증대도 높일 예정이다.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이번 바지락 종패살포 행사로 자매결연 어촌계에 실질적인 소득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동연구도 실시하여 1사1촌 어촌계 돕기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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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
오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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