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순천교도소 소록도지소 여사동’등 근대 건축물 문화재 등록 예고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구 순천교도소 소록도지소 여사동’등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 2건을 6월 15일 자로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한다.

‘구 순천교도소 소록도지소 여사동’은 한센병 여성 수감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1935년에 건립된 교도소 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 한센병 환자들의 인권유린 현장을 간직하고 있으며,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간직되어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 추진하게 되었다.

동국사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종각”은 일본 전통 양식으로 1919년에 건립된 불교 건축물이다. 희소성과 더불어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미 등록된 ‘동국사 대웅전(등록문화재 제64호)’의 등록 범위를 확대하여 등록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재 명칭을‘군산 동국사 대웅전’에서 ‘군산 동국사 대웅전 및 종각’으로 변경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문화재 등록예고 공고를 통해 소유자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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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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