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5/3): 11,000원
목표주가: 12,000원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 발표, 당분간 실적 모멘텀 기대하기 어렵다.
효성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20.2% 줄어들고 경상이익 역시 81.8% 감소하여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원료가 상승과 환율 하락이라는 외부 악재가 작용한 점도 있지만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중공업 등 주력 사업의 축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 단기간내에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본격전인 실적 회복은 내년 이후부터나 가능할 전망으로 10,000~14,000원 사이의 제한적인 박스권 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효성의 1분기 영업이익은 39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0.2% 줄어들었으며 경상이익 역시 59억원으로 81.8%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였던 기존 전망치(387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화학 및 건설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섬유 및 산업자재, 중공업의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가 상승과 환율 하락이라는 외부 악재가 작용한 점도 있지만 기존 3대 수익원이었던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중공업 부문 모두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점은 주력 사업의 축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 부진했던 영업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 및 중공업, 화학부문이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1년 중 가장 큰 영업이익을 달성하겠지만 1분기에 진행된 폴리에스터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이른 시기로 판단되며, 스판덱스 및 타이어코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이후부터 점차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겠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료가격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공업사업의 실적 개선도 내년 이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적자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섬유사업 역시 감가상각 부담이 덜어지는 내년 이후부터나 흑자전환될 것으로 판단되어 빠른 시일내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12,000원으로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 단시일내 실적 모멘텀에 따른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미래의 꿈을 제시할 수 있는 비젼도 약하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에 업황 성수기를 맞이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10,000원 ~ 14,000원대의 박스권 매매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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