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미얀마 영화와 문화 체험을 위해 미얀마 방문

2010-06-15 10:29
서울--(뉴스와이어)--2001년 한국 드라마 ‘가을동화’가 한류 열풍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을 시작으로 2005년 광주국제영화제에서의 미얀마 영화인의 밤, 그리고 2009년 미얀마 한국영화제까지 한-미얀마 간의 영상 상호 교류가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미얀마에서 한국 드라마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듯 한국에서도 나날이 활발해지는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과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곳, 미얀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6월, 양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한류를 통해 형성된 서로에 대한 관심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 이하 미지센터)는 ‘아세안 문화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본 프로젝트에서 첫 번째 파트너 국가로 선정된 것으로, 불교문화와 식민지 경험 등 역사적으로 한국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6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미얀마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한국 참가자들은 영상 및 문화교류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로, 이번 기회를 통해 미얀마를 더욱 잘 알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들은 미얀마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미얀마 영화협회 방문, 문화유적지 ‘바간’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 참가자들은 특히 제한된 시간에 효과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미얀마를 배우기 위해 영상 및 사진을 십분 활용할 계획. ‘영상세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영상물을 들고 미얀마를 찾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참가자들은 미얀마 사람들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미얀마인들은 영상 매체 밖의 한국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한국인 방문단은 미지센터 최형근 소장 외에 미지센터 직원 2명과 한국 대학생 9명, 그리고 미얀마에서 다양한 활동 경력을 갖고 있는 영화평론가 박보영 씨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미얀마로 가기 전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전 미얀마 대사 박기종, 영화감독 김은주, 영화배우 엄춘배, 촬영감독 서기원 씨 등의 강의를 들으며 미얀마와 영화 전반에 관한 지식을 쌓았다.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청소년의 문화감수성을 증진시키고 국제적 감각을 고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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