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열대 아열대작물적응 한일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제주 소재)에서 진행되며 농업정책 및 연구, 산업, 생산자,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된 한일 심포지엄에서는 온난화대응 작물 개발전략 및 방향, 세계 열대·아열대작물 재배 및 연구동향, 그리고 일본 열대·아열대채소 재배기술 및 산업화, 일본 열대·아열대과수 재배기술 및 산업화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몇 해 전부터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아열대 기후지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국 경지면적의 17%가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상승 속도가 빠르고 작물 재배지대가 변화해 농·식품의 안정생산, 공급체계 확보, 대체작물 개발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임한철 소장은 “한일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온난화에 대응하는 작물 개발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또한 한반도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소득 작물을 선택하고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임한철 소장
064-74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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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