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등 6개 무역항 “경쟁력 더 높인다”

서울--(뉴스와이어)--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감천항 항내 정온도 확보를 위한 신규방파제 건설 등 6개 무역항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 항만에 대한 최상위 국가계획으로 예산반영, 공사착수 등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항만기본계획 반영 필요

변경된 항만기본계획의 세부내용을 보면, 부산항의 경우 그간 감천항 운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항내 정온도 및 강한 조류에 대한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남방파제 350m, 도류제 240m 신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항항에는 어선수용을 위한 물양장 820m와 외곽시설 816m, 항만환경개선을 위한 호안정비 1,053m, 친수공간 조성 등 장항항 정비사업을 신규로 반영하였으며, 특히, 장항항 정비사업은 장항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취소에 따른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토해양부는 금년내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항 기본계획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장소인 여수신항을 이용하고 있는 관공선과 역무선의 이전 수용을 위해 대체부두 600m를 반영하였으며, 군산항에는 군장에너지, 군산열병합 발전소 등에서 사용될 유연탄 공급을 위한 3만톤급 유연탄 부두가 반영되어, 그간 광양항과 목포항으로 유연탄을 들여오던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인근 군장국가산단 입주업체의 유연탄 부두 운영 관련 분진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밀폐형 하역기와 싸이로 등 최첨단 하역시스템 구축을 통해 분진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항만기본계획 변경 완료에 따라 각 항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사업 착수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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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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