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 모델개발 본격 추진

- 대도시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 모델개발 위한 컨설팅용역 시행

- 일본 도쿄도와 도심형 탄소배출권거래제 협력방안 모색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 모델개발을 위해 코오롱베니트㈜& ㈜피보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도시로서 서울이 갖고 있는 탄소배출의 특성인 건물, 빌딩 등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탄소감축 노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추진 중이다.

금번 컨설팅 사업은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 모델 개발을 위한 제도 설계, 경제성 분석, 배출권거래제의 민간참여유도,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 주요내용으로 추진된다.

금번 용역의 특이점은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 모델 마련을 위하여 서울시 내부직원과 외부 컨설팅업체가 같이 참여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직원으로 구성된 자체연구용역팀(6명)은 서울형 배출권거래제 추진을 위한 제도설계 부분을 담당하고 외부컨설팅 업체는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프로세스(MRV)구축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 실시설계 부분을 담당한다.

자체연구용역 과업의 세부 내용으로는,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 추진을 위한 EU(EU-ETS), 미국(RGGI, CCX), 일본(JVETS)등의 외국사례 운영 요소별 운영체계 분석, 배출권거래제 운영조례 제정(안)마련, 배출권거래제 민간부분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며, 이외의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의 경제성 분석, 국가 배출권거래제와의 연계방안 연구,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프로세스(MRV) 구축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 실시설계 부분은 코오롱베니트㈜&㈜피보텍으로 구성된 외부 컨설팅 용역으로 추진된다.

용역기간은 2010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이다.

향후 서울시는 컨설팅 용역 추진내용 및 결과를 탄소배출권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탄소배출권자문단’에 상정하여 자문을 받아 내실 있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 추진을 위한 도쿄도와 MOU체결 사전 협의를 위해 2010.6.14일부터 16일까지 도쿄도를 방문한다.

2010.4.1부터 세계 최초로 도심형 배출권거래제를 추진 중인 도쿄도의 배출권 거래제 주관부서(환경국 도시지구 환경부) 및 도쿄도 배출권거래제 시스템 구축업체 IBM을 방문하여 관계관 면담을 통해 도심형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위한 그 간의 준비상황과 실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도쿄도와의 MOU체결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방문기간 중 6.15(화) 일본 도쿄 힐튼도쿄호텔에서 개최되는 ICAP(International Carbon Action Partnership)도쿄 컨퍼런스 2010에도 참석하여 최근 Cap&Trade 시장메커니즘 및 국제 탄소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국제시장의 전망, 각국 또는 지역의 배출권거래제 설계와 관련한 흐름과 동향을 파악,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의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용역으로 ‘서울형 탄소배출권거래제’의 기반을 조성하고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도쿄도 등 앞선 온실가스 감축 도시와의 사례공유 등을 통해 서울시가 지구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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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융도시담당관 이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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