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에너지절약 10% 절감 강력 추진

전주--(뉴스와이어)--“학생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가 에너지절약 10% 절감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먼저 전북대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학생들과 함께 공감해 나가고자 학생 6명을 ‘에너지 지킴이’로 선정해 15일부터 다양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지킴이’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전북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학생들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여름철(3개월)과 겨울철(3개월) 등에 각 부서를 비롯해 연구실, 실험실 등을 순회하며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점검하고 제거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에너지 절약! 내가 먼저! 나만이라도 실천합시다’를 에너지 절약 슬로건으로 내걸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사무실 냉·난방 기준 온도를 1℃ 강화해 냉방의 경우 기존 27℃에서 28℃로, 난방의 경우 19℃에서 18℃로 조정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학내 전체 EHP 중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천장형냉난방기(EHP)의 냉난방온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빈 강의실 및 연구실에는 공실제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생활과학대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대학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대 황호진 사무국장은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문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지역 거점국립대인 전북대가 솔선수범해야 할 문제”라며 “에너지 사용 10%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면 연간 3억5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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