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 추진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에서는 무형문화재의 전승, 보급을 위해 2009년부터‘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고령화, 농촌 공동화로 인한 전승희망자 감소 등 어려운 전승환경을 극복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전승 교재’ 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9년도 1차 사업으로 도지정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판소리 흥보가, 구미 발갱이들소리, 상주 옹기장, 문경 한지장 등 5개 종목에 대해 기록화 작업을 추진했다.

올해 추진하는 기록화사업 6개 종목은 경산 자인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자인 계정들소리’ 와 동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무속(巫俗)인 ‘영해별신굿놀이’, 북부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주인 안동소주, 송화주, 김천 과하주, 문경 호산춘을 대상으로 한다.

제작방법은 문화재위원과 영상전문가들이 참가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공연·시연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수록되는 내용은 우리 지역에서 발전되고 전래된 기원과 문화적 배경, 문화재로서의 가치 등에 대한 해설과 함께 관련자료 등이다.

예능종목은 악보와 가사정리, 민속주의 경우 제조와 관련된 각종 문헌과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해 수록하여 결과물을 학교와 도서관에 배부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마인드를 높이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에서는 민속문화 관련 컨텐츠 개발을 위해서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를 추진, 이 사업의 일환으로 무형문화재 전시·공연을 실시, 지역의 전통문화를 담은 특별기획 8부작 ‘위대한 유산’을 TBC와 공동으로 제작·방영‘2010 한국민영방송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우리 道에서는 문화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전통문화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전통민속을 소재로 한 영상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보급하는데 역량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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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문화체육국 문화재과
담당자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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