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청자 유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공동 개최
이번 전시는 2009년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고려 조운선인 마도 1호선의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꾸민 특별전 <고려! 뱃길로 세금을 걷다>와 서해에서 거둔 수중발굴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비안도(2002~2003년), 원산도(2004년), 2007년 태안선 발굴의 청자와 마도1호선 출토 유물(2008~2009년)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강진에서 제작된 태안 대섬의 고려청자와 마도1호선 발굴에서는 화물표가 다량 확인되어 주목되었다. 마도1호선은 고려시대 조세제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목간과 상품(上品)에 속하는 표주박 모양 주전자 등을 싣고 1208년 전라도 해남, 장흥, 강진, 나주에서 출발하여 개경으로 항해하던 중 태안반도 난행량(難行梁)의 물살에 가라앉은 것으로 정확한 절대연대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 전시기간 : 2010년 6월 23일(수) ~ 8월 20일(금)
※ 개막식 6월 23일(수) 오후5시
□ 전시장소 :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
□ 주 최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경기도자박물관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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