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2010’에서 바로바로 한국사 인물정보 검색 가능
- 한컴오피스에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명사전 탑재 업무협약 체결
- 한컴, 정확한 인물정보 검색과 다양한 연계 서비스 지원
한글과컴퓨터 남효근 마케팅 본부장(좌)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서행 부원장(우)이 MOU체결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중연의 한국학 연구 정보화 사업으로 구축된 고급 인물 정보가 한컴오피스에 데이터베이스로 탑재됨으로써, 한컴오피스 이용자는 신뢰도 높은 인물 고급 정보를 바로바로 작성하는 문서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확한 출처 정보처를 통해 인명 정보를 입력할 때 발생하는 오류사항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인물의 상세정보 및 부가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된다. 한편 한컴은 ‘한컴오피스 2010’을 이미 구입한 사용자들을 위해서, 인물검색 기능 개선사항을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패치파일로 배포하고, 제품 자동 업데이트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컴은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인물 자료에 한자변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순신’을 입력하고 한자변환 기능을 활용하게 되면 ‘이순신 (李舜臣, 1545~1598)’과 같이 인물의 한자표기와 생몰연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능이 지원된다.
여기에 한컴이 독자 개발한 최초 글꼴이자, ‘한컴오피스 2010’의 공식글꼴인 ‘함초롬체’ (함초롬바탕, 함초롬돋움)의 한자 자형에 대한 정확도 검수를 한중연이 맡아 지원하게 된다. 또 한자의 유니코드 배열의 정확도 검수 및 확장한자 중 음가, 즉 소리값이 부여되지 않은 한자에 대한 음가 부여 등 기타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양측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중연 김정배 원장은“이번 협력은 한국학 연구 성과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학술적으로도 인물정보의 표기 양식을 표준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컴 김영익 대표는 “한컴오피스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정확한 인물 정보 전달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심경을 밝히며, “한컴은 오피스 전문기업으로, 한중연과 협력을 적극 진행함으로써 세심한 고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1978년 출범이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 발간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국학 연구·교육 기관’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장서각 소장 인물자료는 현재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http://people.aks.ac.kr)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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