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잔류농약 우려 내려 놓으세요”
일반인의 우려와는 달리 농작물에서의 잔류농약이 대부분 허용기준 내에 있는 것은 농약이 비바람이나 태양 빛, 미생물, 공기중에 산소등에 의해 자연적으로 분해되거나 자체 분해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잔류농약 허용 기준내에 있는 딸기, 사과, 배추, 오이등 과일 및 채소류는 수돗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시중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야채와 과일을 씻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흐르는 물, 담근 물, 숯, 식초 및 소금물로 세척한 결과 농약 제거율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식약청은 국민들의 이러한 막연한 걱정 해소를 위해 주부·교사·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이나 전문가의 해설을 이용하여 제작한‘농약...이젠 안심하세요.’동영상을 500개 교육기관, 40개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주요내용으로는 ▲농약 사용의 목적 및 장점 ▲농작물에서의 농약의 분해과정 ▲잔류농약 안전관리 기준 설정 방법 ▲가정에서의 농산물 세척요령 ▲국내 유통 농산물 중 잔류 농약검사 등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잔류농약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동영상은 부산국제식품전(부산 벡스코, 6.17~19) ‘국가잔류농약 안전관리’연구사업단 홍보부스 운영을 통하여 최초 배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학물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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