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ITU-T의 G.hn, 유선 홈 네트워킹의 글로벌 표준으로 승인
- 190여 국가가 동축선, 전력선, 전화선 등 모든 배선을 통한 콘텐츠 전달용 범용 기술 인증
새 표준의 세가지 구성 요소인 데이터 링크 레이어(G.9961), 물리적 레이서(G.9960) 및 공존 프로토콜(G.9972) 이 이제 모두 완성되었다. 다수의 생산업체들이 올해 말 멀티미디어 홈 네트워킹용 반도체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HomeGrid Forum이 오늘 공개한 관련 반도체 납품업체 발표 내용 참조). 이 단일 글로벌 표준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집안에 있는 동축 케이블, 전선 및 전화선 등 모든 배선에서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서로 호환하지 않는 여러 기술이 혼재된 업계에 속한 우리는 모든 배선 연결 능력과 차세대 성능을 진정으로 제공하는 단일 표준을 지지해 준 것에 대해 ITU-T를 치하한다. G.hn은 가정의 모든 배선을 지원하는 유일한 기술 플랫폼이다. 우리는 가전제품 생산업체, PC 회사와 서비스 제공업체와 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그룹들이 이 기술이 올해 말 출시되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많은 혜택을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매트 테알(Matt Theall) HomeGrid Forum 사장 겸 Intel Corporation 기술 전략가는 말했다.
ITU G.hn 권고안의 최종 승인은 출시된 홈 네트워크 상품의 판도를 대폭 변화시킨다. G.hn을 사용하여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IPTV를 포함하여 새로운 상품을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 가전 제품 생산업체들은 가정에서 모든 종류의 오락, 홈 오토메이션 및 보안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장치를 공급할 수 있다. 전기 미터, 난방 및 에어컨 시스템, 전기 제품, 전기 차량 및 조명 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그리드 장치들 또한 G.hn 권고안이 제공하는 신뢰성, 보안성 및 저전력 소비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글로벌 표준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명약관화하다. ITU-T는 이 표준을 아주 신속하게 승인했으며 ITU의 회원 국가인 총 191개 국가가 인증을 했다. 따라서 이 표준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마련된 진정한 글로벌 표준이다”라고 말콤 존슨(Malcolm Johnson) ITU 통신 표준국 국장은 밝혔다.
기존의 그리고 대개 특정 기업 소유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유선 네트워킹 기술과는 달리 G.hn은 전세계적인, 범지구적으로 지지를 받는, 기술 표준으로 모든 물리적 매체에서 작동을 하며 하이엔드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실행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 작업을 지원한다. G.hn은 서비스 제공업체, 가전제품 생산업체, PC 회사 및 공공 서비스 제공 기업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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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6일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