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임자해변서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개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보유한 신안 임자해변 승마장에서 18일부터 3일간 마필 200여마리, 생활체육승마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신안군이 최근 급증하는 승마 레저 수요에 부응하고 승마관광과 연계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임자도를 승마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3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주요 종목은 장애물 경기(90cm)와 릴레이 단체경기, 말 마라톤인 지구력 경기(20km·40km) 등이다.

또한 식전행사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창단한 임자유소년승마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공람마술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복남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세계 최고의 해변승마 명소인 임자도에 4계절 승마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승마문화를 창출해 승마관광특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와함께 ‘승마를 국민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승마대회 유치, 해변 승마 이벤트,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자도는 길이 12km, 너비 400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보유, 승마 코스의 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대광해수욕장 모래해변을 국제해변승마장으로 개장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승마동호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력 승마대회를 비롯 매년 여름 비키니승마 퍼레이드, 말 수영대회, 해변 달리기 등 해변 승마이벤트가 열려 해변승마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신안튤립축제와 연계해 개최된 제2회 해변 지구력 승마대회에서는 ‘지구력대회’ 말 심박수(15분 이내 64회)가 타 대회보다 낮아 탈락률이 1%(타 대회 10%)에 불과해 해변승마의 적지로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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