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4개 군 42동 ‘농어촌생활 임시거주체험 임대주택’ 추진
전라남도는 도정 역점사업인 도시민 유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주 희망 도시민이 먼저 농어촌체험을 해보고 성공적 정착을 설계할 수 있도록 ‘농어촌생활 임시거주체험 임대주택’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생활 임시거주체험 임대주택 시책은 농어촌 생활을 원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농어촌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전남도가 자체 개발한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이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농어촌생활 체험을 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발굴해 인터넷을 통해 알림으로써 도시민이 농어촌의 생활정서와 그 지역만의 특성을 사전에 터득하고 안정적인 이주정착을 돕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거주체험은 장기간 체류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주택을 엄선, 영암 구림마을 6동과 함평 오두마을 4동 등 도내 14개 군 42동을 선정했다.
주택 소유자는 마을 주민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을 안내해주며 각종 농사체험도 가능토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대 기간은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까지지만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매월 임대료는 실비부터 최대 50만원까지 다양하다.
임시거주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농어촌 마을 규범을 준수해야 하며 농어촌생활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웰빙전남 홈페이지(wellbeing.jeonnam.go.kr)에서 임대주택운영 자료를 검색하고 해당 시군에 전화로 신청하면 시군에서 입주자와 함께 임대주택 방문 안내를 받고 입주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도시 은퇴자들이 어릴적 향수가 남아있는 시골에서 살겠다는 막연한 감성적 접근으로 농어촌 은퇴생활을 시작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시 은퇴자들이 자신의 농어촌생활을 스스로 검증할 수 있도록 장기간 농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민유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민유치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도시민 이주희망자 7천900명을 확보했으며 이들중 2천400명은 도내로 실제 이주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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