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산자원회복 심포지엄 개최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동해수산연구소는 오는 6월 17일 아그니호텔(강릉시 주문진읍 소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자원회복사업 담당자, 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 및 연구원, 수·해양 대학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수산자원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자원회복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 발표와 지금까지 진척된 결과에 대한 검토, 향후 동해안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연구방향에 대하여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동해안 주요 어류인 도루묵과 기름가자미를 자원회복 대상종으로 선정하여 자원회복 사업을 수행중에 있다.

도루묵 어획량은 1971년 2만 5천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미성어 과도 어획과 백화현상 등으로 인해 산란장소 부족으로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최근 4천톤 미만의 낮은 어획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가자미류는 1999년 7천 3백톤을 기록한 후, 미성어 과도 어획으로 어획량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최근 6천톤의 어획수준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자원감소의 경향을 보이고 있는 도루묵과 기름가자미 자원에 대해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2015년까지 각각 연간 5,000톤과 10,000톤의 어획수준으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자원조사와 평가, 어구어법 실태조사, 적정망목선택성 추정조사, 산란용 조림초 효과조사 등 다양한 자원회복 사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지난 3월 19일에는 어로작업중 버려지는 도루묵알을 수집, 수조에서 부화시킨 치자어 20만미를 강원도 양양군 동산항에 방류를 실시한 바 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수렴된 각 분야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루묵과 기름가자미에 대한 자원회복 권고안을 작성하여 이들 자원의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박종화
033-660-8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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