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폭력관련 시설 평가’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자 지원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상담소 및 보호시설, 여성긴급전화 1366, 이주여성시설 등에 대한 ‘2010년 여성폭력관련 시설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 시설은 전국에 있는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359개, 가정폭력·성폭력·이주여성 보호시설 97개, 여성긴급전화 1366 16개, 이주여성 긴급전화센터 5개 등 총 477개소이다.

금번 평가는 2004년, 2007년에 이은 3차 평가로, 평가수행기관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www.kwdi.re.kr)이다.

평가는 시설의 환경과 안전도, 인력관리 등 운영현황, 인권보호 서비스 수준, 지역사회연계, 종사자 근무환경, 보호시설 거주자 만족도 등으로 이루어진다.

‘07년 평가가 시설환경 및 위기대처, 운영관리 및 인력관리에 초점을 두었던 것에 비해 금번 평가는 인권보호 및 서비스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금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시설평가와 더불어 가정·성폭력 피해자 및 가해자 치료·교정 지원 우수 프로그램(복권기금 지원) 평가도 동시에 실시한다.

한편, 효율적인 평가지표 마련 등을 위하여 6월 18일(금)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아울러 시설별 평가지표의 의견수렴을 위해 시설유형별 분과위원회도 구성한다.

최종평가결과는 11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여성폭력관련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설 지원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객관적이고 정교한 지표적용으로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평가결과 우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지원비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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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지원과
사무관 김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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