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 R&D를 주도할 우수인재 육성프로그램 멘토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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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7 12:00

수원--(뉴스와이어)--남부 이모작 지대를 중심으로 막바지 모내기가 한창인 요즈음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70년대 녹색혁명, ’80년대 백색혁명에 이어 바이오혁명을 주도할 핵심일꾼 육성을 위한 인재 모내기인 멘토링으로 분주하다.

농촌진흥청은 6월 14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대강당에서 금년도 4월에 임용된 새내기 연구직공무원과 그들의 조직 적응에 도움을 주고 담당 연구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노하우를 대물림해 줄 선배 연구원 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멘토(선배 연구원)와 멘티(새내기 연구원) 간의 멘토링은 인적자원의 활용성과 조직 생산성 증대에 기여도가 높은 인력육성 프로그램으로 민간 기업체를 중심으로 이미 널리 실시되고 있는 제도이다.

이날 결연식에 앞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우리나라 국가 농업 R&D 중추기관인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소속 새내기 연구직공무원 48명과 이들과 향후 1년 간 상호발전의 기회를 가질 48명의 선배 멘토가 참여하여 효과적 멘토링 실시에 필요한 기법, 예의 등을 학습했다.

멘티·멘토 결연식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임상종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 멘토링제는 우리나라 농업 R&D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인재의 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육성 프로그램으로, 향후 관심을 가지고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적극적인 지원”을 가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신규 연구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제 실시 효과 분석을 실시하여 그 효과가 좋게 나타나면 연구직 외의 다른 직렬 신규 임용 직원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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