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씨 없고 알이 큰 고품질 무핵 포도 사용법 제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씨가 없고 알이 큰 고품질 무핵 포도 생산을 위한 올바른 생장조절제 사용법을 제시했다.

알이 큰 대립계 포도는 우리나라 포도 재배면적의 약 12.3%를 차지하는데, 이 중에서 씨가 없고 알이 큰 무핵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만개기 1일 후와 만개 14일 후에 생장조절제를 2번 처리한다.

생장조절제인 지베렐린을 2번 처리하면 씨 없고 알이 큰 포도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포도 알이 달리지 않는 꽃 떨이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는 물론 농가 선호도가 높다.

씨 없고 알이 큰 포도 생산을 위해 1차 생장조절제를 처리하면 씨가 없어지고, 2차 처리를 하면 포도 알이 크게 된다.

1차 생장조절제는 송이다듬기의 효율성을 위해 적정 포도알 수로 착립시키기 위해서는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을 사용하면 된다.

2차 생장조절제 처리농도는 지베렐린 25ppm이 적당하지만, 좀 더 큰 포도알을 원한다면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과립을 지나치게 크게 하기 위해 지베렐린 25ppm에 티디아주론을 5ppm 이상의 고농도로 혼용하면 착색불량과 과피 반점의 생리장해가 발생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박서준 박사는 “씨 없고 알 큰 포도 생산을 위해 2차 생장조절제 처리시 지베렐린 25ppm이 적당하고, 좀 더 큰 포도알을 원해도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으로 사용해야 포도알이 14~15g 정도로 비대되어 송이무게 500g, 당도 18.0oBx 이상, 착색도는 칼라차트 9단계 이상인 최고품질의 포도생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과수과
황정환 과장
031-240-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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