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 조사료 농기계 교관교육 실시
- 교육기간 : 2010. 6. 22~23(2일간)
- 교육인원 : 150명(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담당)
- 교육장소 : 농촌진흥청 농업기계종합교육관(화성시 봉담읍 한국농수산대학 구내)
축산농가에게는 구제역 등 전염성 가축질병 예방과 함께 경영비를 줄이는 사료비 절감이 최대 관심사이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그동안 조사료 자급 확대를 위한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이번에는 이들 조사료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데 유용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회전쟁기, 로타베이터 등 경작기계 8종, 목초파종기등 파종기계 6종, 각종 퇴비살포기 6종, 원형베일러, 옥수수수확기, 원형곤포기 등 건초 사일리지용 조제기계 22종 등 총 42점이 출품되어 전시와 연시교육으로 진행된다.
이틀간의 교육에는 기종별로 장비를 생산한 업체에서 직접 전시된 기계의 제원과 이용법, 이용의 편리성 등을 교관들에게 이해가 쉽도록 설명하고, 회전쟁기를 이용한 경운작업, 각종 파종기를 이용한 목초 및 옥수수 파종작업, 베어진 사료작물을 모으고, 뒤집고, 묶은 작업을 연속적으로 하는 베일러 작업을 실습포장에서 바로 연시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 기종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2단계 심사를 거쳐 농업현장의 요구와 활용성에 특히 중점을 두고 선정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분야의 조사료 생산에 사용되는 농업기계의 취급 및 정비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영농현장에서의 농업인 지도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하게 될 것이다.
교육을 통해서, 농기계 생산업체의 건전한 경쟁과 상호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종 개발을 위한 기술을 유도할 수 있으며, 농기계 교관들은 축산분야의 농업기계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축산 조사료 생산농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므로 궁극적으로는 농가의 조사료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 강지원 교관은 “교육이 단순한 지식전달을 넘어 산업체의 기술경쟁과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자리에서 다양한 기계들을 비교 평가함으로써 정확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한 농기계 교관이 지역별로 수요자에게 적합한 교육을 할 수 있어 결국 생산농가에도 이익을 가져다준다” 고 강조하고 교육의 질적인 목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
김경미 과장
031-238-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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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