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현지특화 제품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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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2010-06-17 11:00
서울--(뉴스와이어)--대우일렉(대표 이성, http://www.dwe.co.kr/)이 현지의 특성을 고려한 베트남 전용 가전제품으로 베트남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일렉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 컨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 ‘쥐 침입방지 기능’, ‘석회수 전용 수류시스템’, ‘정전 보상 기능’, 공간 활용도를 높인 다양한 현지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

대우일렉은 이번에 세탁물 손상이 크고, 세제가 잘 녹지 않는 석회질이 함유된 베트남의 수질에 적합한 베트남 전용 드럼 세탁기 3 개 모델(6, 8, 11kg)을 출시하였다. 이들 3개 모델은 물의 흐름을 만들어 석회질의 침착을 방지하고 세제 용해율을 높여주는 ‘수류 시스템’ 을 적용하였다.

또한, 쥐가 많이 서식하는 베트남에서 밑이 뚫려있는 기존의 드럼세탁기에 침입한 쥐가 기판이나 전선 등을 갉아먹어 발생하는 고장이 빈번히 발생되었는데, 이를 막기 위하여 모든 드럼 세탁기 하부에 ‘랫 프로텍터’(Rat Protector)를 설치하여 쥐의 침입으로 인한 고장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가옥은 길고 폭이 좁은 형태로 기존의 제품들이 공간 활용도가 떨어졌던 반면, 이번 대우일렉에서 선보인 7.5kg 일반세탁기의 경우 동일 용량을 유지하면서, 사이즈를 기존 대비 22% 축소(367,595㎤ → 286,451㎤)하여 베트남의 주거 환경 속에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하였다.

이번 출시된 상업용 냉장고의 경우, 베트남의 불규칙한 전력공급으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는 정전 상황을 고려하여 정전시 이전의 냉장, 냉동 상태를 기억, 전기가 다시 들어오면 따로 조작을 할 필요없이 정전 전의 상태로 스스로 자동 복구해 주는 ‘정전 보상’ 기능을 채용하였다.

또한, 베트남의 높은 기온으로 발생하는 냉장고 유리 표면에 자주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오토 에어 블로우 시스템’(Auto Air Blow System)을 채용하였다. 이는 베트남의 고온 다습한 기후 속에서 냉장고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생기는 도어 유리 표면의 물방울을 냉장고 작동 시 발생되는 열을 제품 하단부에서 상부로 쏘아 올려 자동건조하고, 제품의 진열효과를 높이는 기능이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업계 최소형 14L 전자레인지의 경우, 기존 20L 제품 대비 외형상 최대 36% (기존 20L - W×H×D 465×279×379, 신제품 -295×210×303) 내부적으로 27% 축소하여 베트남의 작은 주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대우일렉은 이번 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주력 제품들에 대한 완전한 제품 라인업과 사용자의 환경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판매 활성화와 베트남의 백색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우일렉은 베트남 현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최초로 북동부 지역 내 39 개 고속버스 노선에 광고를 시작하였고, 베트남 특화 제품에 대한 시연회 및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장학금 수여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경쟁력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일렉 베트남 법인의 임형택 법인장은 “현지 생산기지를 통해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제품 생산성면에서도 비교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요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라며 “다양한 지역특화 제품과 생산설비의 지속적인 현대화를 통해 베트남 가전 시장에서 대우일렉이 일등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대우일렉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를 시작한 외국 기업으로 1995년 10월 냉장고 공장 설립을 기점으로 베트남 생산, 판매법인(DEHACO)을 통해 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woo-elec.co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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