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 ‘음성’…하절기 전염병 예방 강화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최근 해남에서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향후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전염병 발병 차단을 위해 예방대책 추진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의심된 해남 삼산면 이모(87)씨에 대한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최종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전남도는 최근 5년동안 평균 10여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이중 50%이상이 사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남 일부 해안지역의 해수·하수, 갯벌 등에서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유해 비브리오균인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도내 해안지역 및 집단급식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절기 전염병 예방·관리 특별 지도·점검기간’으로 설정, 비브리오패혈증,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전염병 예찰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하절기에는 어패류 생식을 자제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오염된 해수의 접촉 등을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습관을 철저히 준수해야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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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건한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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