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젊음’과 대화 시작
“젊음의 끼와 역발상이 통하는 한진을 위하여!”.
지난 3일 한진 이원영 사장과 직원들이 명동 근처 삼겹살 집에서 회식을 마치고 ‘변화하는 한진’을 위해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맨 앞줄 가운데가 이원영 ㈜한진 사장.
이 같은 한진의 움직임은 그 동안 ‘보수적, 관료적 이미지가 강한 기업’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 ‘끼와 역발상(逆發想)이 통하는 젊은 조직’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원영 한진 사장은 “이 자리는 내 말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 뜻이 바로 세워진 만남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한진을 이끌어 나갈 여러분과의 만남을 통해 신선한 충격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인근 삼겹살 집으로 자리를 옮긴 이 사장과 사원들 35명은 소주잔을 기울이며 ‘개인택배 강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제안활동 통한 비용절감 방안’,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및 홍보영상물 제작’등 경영 전반에 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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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실 과장 김철민 728-5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