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중 우리나라의 지역별·국가별 경상수지(잠정) 동향
Ⅰ. 2009년중 우리나라의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
2009년중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큰 폭의 국제유가 하락* 등을 배경으로 상품수지 흑자(56.7억달러→561.3억달러)가 대폭 확대된 데 힘입어 전년의 57.8억달러 적자에서 426.7억달러 흑자로 전환
* 원유도입단가($/bbl) : (2007) 69.1 → (2008) 99.3 → (2009) 60.8
대외거래 지역별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가인 중국(+208.6억달러→+383.6억달러)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가 디스플레이패널 수출 호조 등을 배경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확대되었으며 기조적으로 적자를 보이는 중동(-673.8억달러→-297.6억달러)에 대한 경상수지 적자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유수입 감소로 크게 축소
그 외 미국(+111.3억달러→+79.6억달러), 중남미(+157.3억달러→+130.9억달러)에 대한 흑자는 다소 축소되었으나 동남아(+229.8억달러→+241.9억달러)에 대한 흑자는 다소 확대되었으며 일본(-252.9억달러→-229.9억달러)에 대한 적자는 높은 원/엔 환율 등에 힘입은 여행수지 흑자 전환*(-4.2억달러→+17.2억달러) 등에 따라 다소 축소
* 일본인 국내 입국자수(천명) : (2008) 2,378(전체 외래객 입국자수의 34.5%) → (2009) 3,053(전체 외래객 입국자수의 39.1%)
대외거래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
대미국 경상수지는 소득수지 흑자가 이자 및 배당 수입 감소로 크게 줄어들고 서비스수지 적자도 다소 확대됨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년의 111.3억달러에서 79.6억달러로 축소
(일본)
대일본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적자가 반도체 및 기계류·정밀기기 수입 감소로 축소되고 서비스수지가 여행수지 흑자에 힘입어 흑자 전환됨에 따라 적자규모가 전년의 252.9억달러에서 229.9억달러로 축소
(중국)
대중국 경상수지는 디스플레이패널 수출 증가 및 철강재 수입 감소로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확대되고 경상이전수지 적자도 줄어들어 흑자규모가 전년의 208.6억달러에서 383.6억달러로 확대
(EU)
대EU 경상수지는 정보통신기기, 승용차 등의 수출이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되었으나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의 적자도 줄어듦에 따라 전년(+126.8억달러)과 비슷한 122.2억달러 흑자를 나타냄
(동남아)
대동남아 경상수지는 석유제품, 철강제품 등의 수출이 줄어들어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되었으나 서비스수지 적자가 여행수지의 개선으로 줄어들면서 흑자규모가 전년의 229.8억달러에서 241.9억달러로 확대
(중동)
대중동 경상수지는 큰 폭의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수입이 크게 감소하여 적자규모가 전년의 673.8억달러에서 297.6억달러로 축소
(중남미)
대중남미 경상수지는 선박 등의 수출 부진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운수수입 감소로 서비스수지 흑자도 줄어듦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년의 157.3억달러에서 130.9억달러로 축소
Ⅱ. 2009년중 우리나라의 국가별 경상수지 동향
(주요 경상수지 흑자국)
2009년중 공표대상 40개 국가중 우리나라가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를 흑자규모 순으로 나열하면 중국, 홍콩,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의 순임
(주요 경상수지 적자국)
2009년중 우리나라가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국가를 적자규모 순으로 나열하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쿠웨이트, UAE 등의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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