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9개 공공기관 참여해 기관별 잉여량과 부족량 모의거래 실시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 강화를 위해 4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탄소배출권”시장을 개설하여, 참여기관별로 탄소배출권 잉여량과 부족량을 사이버 거래하였다.

이번 거래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중 1/4분기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49개 참여 기관별로 잉여량과 부족량을 사고팔았다.

이번 탄소배출권 거래방식은 인터넷의 사이버거래시스템(MEETS)을 활용하여 현금이 직접 오고가는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는 모의거래로 이루어 졌으며, 1/4분기 시장개설을 시작으로 앞으로 탄소배출권 시범사업기간 3년 동안 매분기마다 개설하게 된다.

참여기관에서는 년 4,200톤 이상(년 3%)의 탄소를 줄일 계획이며, 1/4분기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 등 15개 기관은 배출권 여유분을 다른 기관에 팔았으며, 감축하지 못한 문화예술회관 등 34개 기관은 할당량만큼 부족한 배출권을 다른 기관에서 사들였다.

3일 동안 총 1,014톤이 평균 19,470원에 거래되어 총 거래액은 19백만원이다.

대구시는 참여기관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여부, 배출권 거래실적 등을 연말에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에는 2억3천만원의 에너지 절감사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기관도 년차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배출권 시범거래를 통해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온실가스 저감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한 만큼 공공기관부터 기후변화대응에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환경정책과
과장 윤종석
053-803-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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