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 200만명, 편의점은 특수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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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8 08:52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일 그리스와의 1차전 통괘한 승리에 이어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국민적 관심이 쏠린 가운데 거리응원인파가 많이 몰린 시청광장, 코엑스 그리고 전국의 단체응원 행사장 인근 편의점은 세계 축구대전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업계 유일한 훼미리마트 이동형편의점 ‘트랜스포머’ 3대 모두 코엑스(5톤 및 3.5톤 각 1대)와 과천경마공원(3.5톤 1대) 응원현장에 출동하여 응원인파의 갈증과 허기를 채웠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축구 2차전이 열렸던 17일, 전국 4800여 점포의 매출을 살펴보니 전주 동기보다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코엑스, 올림픽광장, 수원월드컵경기장, 과천 경마공원, 광명 돔구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대규모 응원전 장소 인근에 위치한 60여개 점포의 매출은 4.5배 증가했다. 특히, 거리응원전의 피크타임이였던 18시부터 24시까지의 매출은 무려 21배나 급증했다.

가장 잘 팔린 상품은 단연 맥주와 생수였다.

응원전 인근 60여 점포와 코엑스, 경마공원 현장에서는 맥주 4만 5천개, 생수 3만 8천개가 팔려나갔다. 또, 줄김밥, 삼각김밥, 도시락 등 먹을거리상품이 4만개, 컵라면은 3천개가 판매됐다. 지난 12일 1차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동형편의점 ‘트랜스포머’는 이날 매출 3천만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그리스전 승리로 월드컵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축구선수 이청용 브랜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3일 출시된 이청용브랜드 상품은 전국적으로 하루평균 약 3만 6천여개 판매되며 누적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이청용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등 먹을거리상품으로 구성되었는데 동일품군 상품 출시 때보다 60%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17일에는 하루평균보다 2배가량 늘어난 7만 개가 판매됐다.

이청용상품 인기속 지난 17일 블루드래곤(500ml, 700원) 생수를 출시하여 열띤 응원전에 목이 마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보광훼미리마트 본사와 코엑스 이동형편의점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16강 기원 이벤트에는 지난 17일 예상보다 3배가 넘는 7천명이 응모하기도 했다. 추첨을 통해 공인구 ‘자블라니’를 증정하는 16강 기원 이벤트는 이달 18일, 21일, 22일 3일동안 보광훼미리마트 본사에서 진행된다.

보광훼미리마트 영업본부장 김주원 상무는 “16강을 기원하는 국민적 관심속에서 응원장소 인근 편의점은 특수를 누렸다”며 “새벽시간에 열리는 3차전에도 응원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형편의점을 운영하고 치킨등 야식상품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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