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로드쇼, 지방 벤처기업 투자유치 성과 높아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개최된 7차례의 벤처투자 로드쇼*에서 61개 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가진 결과, 이중 10개사가 17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384.5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0.6.7 기준).
* 강원·충청권(3.13), 대구·경북권(4.16), 호남·제주권(5.21), 부산·울산·경남권(6.18), 충북권(9.22), 전북권(10.29), 경남권(11.18)
투자를 유치한 10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6.6년, 창업 3년 이내의 초기기업 투자는 3개 기업 31억원이 이루어졌으며, LED, 전자부품, 의약품, S/W 등의 다양한 업종에 충청권을 필두로 대구, 부산, 광주 지역 기업도 투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지방 기업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8년 금융위기 여파로 주춤했던 벤처투자가 ’09년에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방 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벤처투자로드쇼가 지방의 벤처투자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기청은 금년 상반기에도 지역별 유망기업 IR, 투자유치전략 상담,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시책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3회의 로드쇼를 개최하여 매회 30여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와 100여개사의 지방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 광주·전라권(3.25, 광주 과기원), 부산·울산·경남권(4.14, 부산 벡스코), 대구·경북권(5.13, 대구·경북지방중기청)
김영태 중기청 벤처투자과장은 “올해 열린 3차례의 로드쇼에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가진 21개사 중 15개사가 벤처캐피탈과 후속 투자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금년에도 지방 중소기업의 자금수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방 중소기업은 물론 벤처캐피탈도 새로운 투자처 발굴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이들 기업의 투자유치 성사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7월 대전·충남권에 이어 충북권(10월), 강원권(11월) 순으로 로드쇼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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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
과장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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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