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2조 규모 환경플랜트 구매단 방한

뉴스 제공
KOTRA
2010-06-20 12:05
서울--(뉴스와이어)--루마니아의 상하수도 및 쓰레기 처리 플랜트 구매단이 방한하여 한국 기업과 구매 상담을 벌인다. KOTRA와 지식경제부는 6월22일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수 처리,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12개 지방정부와 환경부 산하기관을 초청하여 ‘루마니아 환경프로젝트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1년까지 루마니아에서 발주되는 2조4천억 원(16억 유로) 상당의 수 처리 및 폐기물처리 프로젝트 26건이 소개될 예정이며 코오롱, GS건설, 한솔EME 등 국내 관련기업 38개사가 참가하여 발주자와 1:1 상담을 벌이게 된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EU결속기금(EU국가의 환경보호, 수송부문의 인프라 건설 지원을 통항 EU국가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금)의 지원을 받아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들이다.

한편 KOTRA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 중 상담 성과가 우수한 10개사를 선정해 ‘동유럽 플랜트 수주지원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KOTRA는 협의회 참가 기업에 대해 입찰정보입수, 법률 및 회계자문, 납품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수주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협의회 모델이 성공적일 경우 2011년에는 협의회에 참가하는 한국기업 수를 늘리고 지역도 동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300억 유로 규모의 동유럽 플랜트 시장의 10% 이상 수주를 목표로 다각도의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기식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우리 기업이 폐쇄적인 동유럽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정부부처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KOTRA는 지난 1월 루마니아 환경부와 환경관련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우리 기업의 환경관련 플랜트 수주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자원건설플랜트팀
최혜정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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