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회장 윤석만 포스코 부사장) 는 판교(성남 시 분당구 석운동) 에 금속캔 재활용 홍보전시관을 1년 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하고 4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비롯하여 이승훈 산자부 자본재산업국장 등 정부 관계자, 최열 환경운동연합 고문 등 환경관 련 단체, 협회 회원기업,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홍보전시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실제로 만지고 즐기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는 환경교육의 장으로서 금속캔 재활용의 생활화를 촉진하는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 이름은‘캐니 빌리지’로, 전시관의 주제인 캔을 어린이 들이 부르기 쉽게 바꾼‘캐니’가 태어나고 생활하면서 캔의 생산과 소비, 재활용에 대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마을을 의미한다.
총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층규모, 연면적 720여평으로 건립된 이 홍보전시관은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하는 공간’,‘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 환경전시관’,‘부모님과 함께 하는 환경 학습의 장’ 을 목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애니매이션,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해 철캔과 알루미늄을 분리하는 영상 게임과 지구 보호활동을 소개하는 인형극 등은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 환경도서 5백여권이 비치된 환경도서실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방학숙제나 재량수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자료를 제공한다.
‘캐니빌리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무료로 개방하며 방학 기간중에는 별도의 이벤트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단체 관람은 인터넷 예약(http://www.can.or.kr)이 필요하나 개인은 별도 의 예약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판교 한국학중앙 연구원(구 정신문화연구원)앞 버스정류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셔틀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캐니빌리지’를 운영하는 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는 생산하는 기업 들이 재활용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환경보호 를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했다.
현재 포스코, 중앙제관 등 금속캔 생산에 참여하는 소재기업과 제관사, 롯데칠성 등 내용물 생산, 판매 기업 등400여 개사가 회원 으로 가입해 있으며, 협회 설립이전 20%수준이던 우리나라 금속캔 재 활용률이 현재 선진국 수준인 80%대로 올라서는 등 재활용사업자단체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금속캔을 재활용했을 경우 철강재를 새로 생산할 때에 비해 이산화탄소는 82%, 질소산화물은 88.9%, 황산화물은 94.7%의 저감 효과가 있으며 68.5%의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철캔 1kg과 알루미늄캔 1kg을 재활용했을 경우 각각 백열전구(60와트)를 약 57시간과 1,083시간 켤 수 있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윤석만 회장은 ‘생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 용을 책임진다는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이번 전시관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원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활 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풍요로운 사회는 대량의 소비를 수반하고 이에 따라 폐기물도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되지만, 생산자들이 회수와 재활용에 솔선수범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재활용의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협회도 소비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pos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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